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7.11 11:14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다날이 11일 차세대시스템 '다날 원 페이먼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LG CNS와 계약을 체결했다.

'다날 원 페이먼트 플랫폼'은 휴대폰결제, 카드결제 등 기존 간편결제는 물론 페이코인(PCI), 비트코인(BTC) 등 다양한 가상자산과 NFT, 메타버스 등에 쓰일 미래형 결제 수단까지 간편연동해 결제할 수 있는 차세대 결제플랫폼이다. 

다날은 이 플랫폼을 통해 미래 결제기술 표준화를 만들어 글로벌 종합 결제PG사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플랫폼은 가맹점(고객) 중심으로 디지털서비스를 고도화해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 된 보안 시스템은 물론, 신속, 효율, 직관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결제시스템이 필요한 가맹점은 블록체인, 가상자산 등 필요한 결제 모듈만 적용하면 빠르게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시장 변화에 따라 결제 수단을 빼거나 추가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직관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비개발자도 손쉽게 연동해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결제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다. 

나스닥 상장사인 미국 결제솔루션 파이서브와도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자산을 포함한 다양한 시중 결제수단을 전세계 128개국에 다이렉트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가상화된 서버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해 각국 트래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박상만 다날 대표이사는 "모든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능동적인 결제기술 혁신플랫폼으로 완성해 업계 1위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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