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7.14 16:04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지역 호우 피해로 연기했던 도민 대담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를 오는 15일 개최한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취임 첫날인 지난 1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각계각층 인사와 도민 등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도민 대담(타운홀 미팅)을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경기지역에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도청 대강당에서 반호영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김 지사가 선거 기간 현장에서 만났던 다양한 지역민, 우수 정책제안자, 31개 시군 대표와 일반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낮은 자세로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가 담긴 이번 행사는 ‘기회수도 경기’를 주제로 민선8기 경기도정의 비전과 운영방안에 대한 대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도민의 목소리를 담은 ‘민선 8기 경기도에 바란다’ 영상 상영 ▲경기도정 비전과 운영방안에 대한 사회자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인터뷰 ▲청년·소상공인·기업·농어촌·장애인·우수정책제안자 대상 분야별 토론 ‘묻고 답하다’(타운홀미팅) 순으로 진행된다.

대담회는 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소셜라이브 경기 등으로 생중계되며, 대담회가 끝나면 김 지사는 참석자들과 함께 신청사 25층 다목적홀에서 오찬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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