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7.15 15:16
경복대 학생들이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최첨단 장비로 학과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2023학년도부터 영상미디어콘텐츠과를 신설하고 4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복대는 5G 시대의 킬러 콘텐츠로 등장한 실감형 콘텐츠의 몰입감과 사실감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VR∙AR∙MR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3년 과정의 영상미디어콘텐츠과를 신설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은 기존의 문화·콘텐츠 영역 뿐 아니라 웹마케팅, 디자인, ICT기술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인력 수요를 요구하며 유망 직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23학년도부터 신설될 예정인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전문 진로상담을 거쳐 학생 요구를 반영한 모듈별 직무능력(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창의력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영상미디어콘텐츠과는 국내외 공인자격인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유니티3D 국제공인자격증, 3D맥스 국제자격증, 모바일 앱 개발전문가(MAP), 스마트멀티미디어전문가, 증강현실(AR)전문가, AR·VR융합 게임기획전문가, 게임그래픽전문가 등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학과다.

경복대 관계자는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미디어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창의‧융합 역량을 지닌 현장 실무형 인재양성에 주력해왔다"며 "영상미디어콘텐츠과 신입생들은 최근 개관한 미디어아트센터의 최첨단 실습장비를 통해 실무능력을 맘껏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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