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7.21 16:25
(사진제공=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사진제공=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한바다 팀이 소덕동 주민들의 마음을 공략할 '춤잔치'를 벌인다.

21일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소덕동 현장검증에서 벌어진 뜻밖의 춤판 현장을 공개했다.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우영우(박은빈 분)와 최수연(하윤경 분), 남다른 '인싸력'을 폭발시키는 정명석(강기영 분)과 권민우(주종혁 분)의 극과 극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장검증에서 때아닌 '춤판'이 벌어진다. 태산의 꼼수에 다시 위기를 맞은 한바다는 주민들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특급 미션에 돌입한다. 흥이 오른 어르신들 사이 쩔쩔매는 우영우와 효자손을 마이크 삼아 열창하는 정명석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권민우도 권모술수가 아닌 넉살 좋은 '사회성 만렙' 능력치를 발휘, 어르신들의 '흥 게이지'를 한껏 올리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소덕동 도로 구역 결정 취소 청구' 소송을 두고 한바다와 태산이 맞붙었다. 소박하고 정겨운 소덕동 주민들의 진심에 승산 없는 싸움을 결정했지만, 태산의 '왕' 태수미의 노련함에 첫 변론부터 고전했다. 하지만 이를 뒤집은 건 우영우였다. 경해도가 '전략 환경 영향 평가 절차'를 위반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찾아내 태산의 논리를 깨고 판을 제대로 흔들었다. 이어 한바다가 소덕동이 지닌 무형의 가치를 어필하고자 재판부에 현장검증을 신청하며 태산과의 뜨거운 2차전을 예고했다.

21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현장검증에 참여한 재판장이 다음 변론기일까지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아오라는 특명을 내린다. 주민들의 동의서를 확보해야 하는 한바다와 태산의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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