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7.22 12:24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사진제공=스페이스오디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aespa)가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케이팝 역사 최초로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정규 편성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케이팝레이더는 21일 위클리 트렌딩 차트를 발표했다.

해당 차트에서 최근 신곡 '걸스(Girls)'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에스파 신곡 '걸스'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7월 2주차 집계 기간 (2022년 7월 8일 ~ 2022년 7월 14일) 동안 무려 6760만뷰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에서도 4만 8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추가했다.

같은 기간 케이팝 아티스트의 평균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약 2300명인 것으로 확인돼 에스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7만 1000명, 트위터 팔로워도 4만 6000명가량 증가하며 놀라운 영향력을 보였다. 같은 기간 동안 케이팝 아티스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9400명, 트위터 팔로워는 약 1700명 증가했다.

케이팝레이더 측은 "시대를 대표하는 걸그룹다운 기록"이라며 "탄탄한 국내외 인기를 기반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이번주 위클리 트렌딩 차트에는 그룹 세븐틴 '치어스(CHEERS)' 2위, 청하 'Sparkling'이 9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방탄소년단(BTS) '옛 투 컴(Yet To Come)'은 여전히 인기를 자랑하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90% 이상이 해외에서 소비되는 케이팝의 현재 상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케이팝 전용 차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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