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2.07.22 17:24
평생학습관 관계자가 판매 수익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평생학습관 시민사회교육생들이 판매 수익금 5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22일 평생학습관에서 내빈과 교육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시민사회교육 수료식 및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시민사회교육 교육생들의 배움에 대한 도전의식과 열정이 드러났다.

이들은 4개월 동안 노력의 결실로 작품 발표 및 전시회, 배움나눔장터를 운영했다.

작품 발표회는 합창, 연주, 무용 등 13개 반 강사들과 교육생들이 화합과 힐링의 무대를 연출했다. 작품 전시장에서는 한국화, 유화, 도예, 니트 디자인 등 다양한 과목의 수준 높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배움나눔장터는 맛간장, 제과류, 밑반찬, 생활 소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여 더욱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판매 수익금 500만원을 영천시장학회에 직접 기탁하는 시간을 가져 많은 수료생들이 배움을 통한 보람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4개월의 과정 동안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표출한 수료생 모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시민사회교육에서 배운 재능으로 자신의 인생이 더욱더 아름답게 빛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 기술, 창업·부업 과정 등 47과목 55개 반의 시민사회교육 강좌를 상‧하반기 4개월씩 운영하여 교육생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역량 발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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