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2.07.25 11:46

"진실 찾아 정의 구현하는데 열과 성 다할 것"

강신업 변호사. (사진=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강신업 변호사. (사진=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성상납을 한 의혹으로 구속 수감돼 경찰 조사를 받고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변호인을 교체했다.

25일 김 대표 측에 따르면, 그동안 김 대표의 변호를 맡아온 김소연 변호사가 최근 사임했고 새로운 법률대리인으로 강신업 변호사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로 이준석 성상납 등 사건의 핵심 참고인 김성진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고 알렸다.

강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인 '건희사랑' 운영자로 그동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자진사퇴를 주장해왔다.

경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 대표를 두 차례 참고인으로 조사했으며 28일 3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대전의 한 호텔에서 김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대표의 폭로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이 대표는 최근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강 변호사는 이번에 김 대표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진실을 찾아서 정의를 구현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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