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07.25 16:33

토지 거래량 지난해 상반기보다 27.1% 감소

(자료제공=국토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상반기 전국 땅 값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거래량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1.89% 상승해 작년 하반기(2.11%) 대비 0.22%포인트 떨어지고 작년 상반기(2.02%) 대비 0.13%포인트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분기의 지가변동률은 0.98%로, 상승폭은 전분기(0.91%) 대비 0.07%포인트 높은 수준이었지만 전년 동기(1.05%)에 비해 0.07%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기준으로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2.12%로 작년 하반기(2.41%) 대비 감소했고 지방도 작년 하반기 1.61%에서 올해 상반기 1.51%로 소폭 축소됐다.

또 서울(2.63%→2.29%), 경기(2.21%→1.99%), 인천(2.19%→1.77%) 중 서울과 경기가 전국 평균(1.89%)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나 수도권 모두 작년 하반기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다.

지방에선 세종(2.93%→2.55%), 대전(2.24%→2.04%), 부산(2.11%→1.91%) 등 3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1.89%) 보다 높았다.

전국 250개 시·군·구 중 서울 성동구·부산 해운대구 2.94%, 경기 하남시·안양동안구 2.77% 등 64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1.89%)을 상회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27만1000필지(966.3㎢)로, 작년 하반기(약 155.3만 필지) 대비 18.2%(약 28만2000필지) 감소했다. 작년 상반기(약 174만4000필지)에 비해서는 27.1%(약 47만3000 필지) 줄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53만5000필지(897.4㎢)로 작년 하반기 대비 9.8%, 작년 상반기 대비 18.3%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작년 하반기 대비 전체토지 거래량은 대구(-39.4%), 부산(-27.3%) 등 15개 시·도에서 감소했으며, 제주(0.7%), 전북(0.1%) 등은 소폭 증가했다.

국토부는 "향후에도 토지 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이상 현상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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