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07.25 18:05

이경희 의원 5분자유발언…"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특별전담조직 구성해야"

25일 경주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는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 열린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9일간 각 소관 상임위별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박광호 위원장과 최영기 부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했다.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는 이경희 위원장과 최재필 부위원장이, 윤리특별위원회는 정종문 위원장, 김종우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상임위원회 구성과 더불어 3개 특위 구성을 마무리해 2년간 의정활동을 위한 모든 준비는 마쳤다”며 “앞으로 각 위원회별로 더욱 열심히 현장을 뛰어다니며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더 발전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경희 의원. (사진제공=경주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이경희 의원. (사진제공=경주시의회)

한편 이경희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특별전담조직 구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2025년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벌써부터 많은 도시들이 물밑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경주도 유치전에 뛰어들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유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APEC 정상회의가 천년고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경주를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즉시 민·관·의회가 함께하는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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