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2.07.25 18:25

이준수·함용일 부원장보, 부원장 승진

(왼쪽부터) 이명순 수석부원장, 이준수 부원장, 함용일 부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왼쪽부터 이명순 수석부원장, 이준수 부원장, 함용일 부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에 이명순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또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보와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보는 부원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감원장 제청에 따라 이들 3명을 금감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감원장이 제청하고 금융위가 임명한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7월 24일까지 3년간이다.

이명순 신임 수석부원장은 1968년생으로 금융감독위원회 기획과장, 재정경제부 생활경제과장,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 증선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준수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뒤 1999년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총무국, 공시감독국, 은행감독국, 감독서비스총괄국 등을 거쳐 비서실장, 은행감독국장, 부원장보 등을 지냈다. 이 부원장은 은행·중소서민금융 부문을 맡게 된다.

함용일 부원장은 1967년생으로 1992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한 후 1999년 금감원으로 옮겼다. 이후 연금금융실장, 금융투자검사국장, 감독총괄국장, 부원장보 등을 지냈다. 함 부원장은 금융투자 부문을 담당한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만 부원장 중 유일하게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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