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7.26 15:06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SLL)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SLL)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인사이더' 강하늘과 이유영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사이더'는 사법연수생 김요한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되찾기 위해 펼치는 뜨거운 사투를 그리며 색다른 복합장르극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가 헤쳐 나가는 다양한 스테이지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게임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개성 강한 빌런과 욕망으로 움직이는 입체적인 인물들은 더욱 다양한 재미를 안기며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보다 완벽한 복수, 완전한 정의를 향한 김요한(강하늘 분)과 오수연(이유영 분)의 계획은 모두 틀어지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오수연은 찰나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그들의 앞길을 막는 도원봉(문성근 분)을 직접 처단했지만 이내 더 큰 파문과 맞닥뜨렸고, 마카오에서 온 삼합회의 대리인 람(판빙빙 분)은 골드맨카지노를 걸고 김요한을 모두의 표적으로 만들어버렸다.

강하늘은 사법연수생과 재소자, 냉철한 플레이어 사이를 넘나드는 한계 없는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이성과 감정을 조율하는 김요한의 내면을 탁월한 완급 조절로 그려내며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강하늘은 "시작부터 흔하지 않은 드라마를 만들어보자고 해서 모두가 머리를 싸맨 작품"이라며 "'장인'들과 함께 찍으며 만들어갔다. 그래서 나는 아무런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순간들과 깊이감이었다"며 "감독님과 모든 제작진이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머리 맞대어 열심히 고민하는 현장과 작품은 만나기 어려울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로 "엔딩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는데, 윤병욱(허성태 분)과의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김요한이라는 사람이 자신만의 정의로, 꼬일 대로 꼬여버린 지금의 상황을 풀어나갈 것"이라며 "교도소 안에서 짓밟히기만 했던 김요한의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볼 수 있는 회차들이 될 것 같다.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며 부서지기는커녕 더욱 단단해진 김요한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유영은 복수 하나만을 위해 지난한 세월을 달려온 '오수연'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인물이 지닌 두터운 내면, 수많은 능력을 활용한 다채로운 면모는 예상치 못한 반전과 변수를 극대화시켰다. 그는 놓치지 말아야 할 최종회 관전 포인트로 '반전'을 꼽았다.

이유영은 "오수연이 지금 처한 위기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재미있는 또 다른 반전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김요한과 오수연이 과연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15회는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