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7.26 15:34
(사진제공=ENA PLAY, SBS PLUS)
(사진제공=ENA PLAY, SBS PLU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솔로나라 9번지를 집어삼킬 '타노스'가 등장한다.

27일 방송되는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데이트권을 둘러싼 9기 솔로남녀의 달콤·살벌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이날 9기 솔로남녀 12인은 데이트권이 달린 피구 대결에 나선다.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로 데이트권을 획득한 최종 우승자들은 각기 데이트 상대를 지목한다. 이때 누구도 상상치 못한 커플이 탄생해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경악케 한다. 데프콘은 "'나는 SOLO'에 타노스가 나타났다"고 외치며, 마블 영화 세계관 속 생명체를 절반이나 없앤 빌런을 소환해 궁금증을 높인다.

반전 커플 탄생에 옥순은 "어처구니가 없네"라고 분노한다. 이어 인터뷰에서 "제작진분들은 왜!"라고 일갈한 뒤, "갑자기 또 기분 이상해진다"며 흥분을 주체하지 못한다. 중도 퇴소까지 언급한 옥순에게 무슨 일이 불어닥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이날 데이트에서는 초유의 돌발 상황도 벌어진다.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데이트 자리에서 한 솔로남은 "우리 말하지 말고 먹어요"라며 '무소음 먹방'을 제안한다. 심지어 이 솔로남은 대화를 시도하려는 솔로녀를 향해 "(먹는) 흐름이 끊기면 안 된다. 메모장에 써놨다가 나중에 물어보라"며 대화를 차단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이경은 말문을 잃은 채 당황한다.

한편 '나는 SOLO'(나는 솔로)는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7월 2주차 TV화제성 지수에서 '비드라마 TV화제성 TOP10' 부문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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