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7.27 11:59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2 초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10일 갤럭시Z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한다. 홍보의 전면에는 세계적인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이 나선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27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사내 기고문을 통해 새로운 폴더블폰 공개를 예고하는 캠페인 '더 위대하게(greate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2009년부터 이어져 온 갤럭시 언팩은 단지 신제품 공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 세계 수백만의 갤럭시 사용자와 오랜 기간 제품 출시를 준비해온 수많은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장"이라며 "새로운 경험을 요구하는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올해 삼성은 갤럭시 생태계 철학인 '개방성'을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갤럭시 언팩을 선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새로운 폴더블폰이 보여줄 과감한 창의성을 감안해, 이와 어울리는 행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우선 삼성전자는 BTS의 신곡 '옛 투 컴'(Yet to Come)'을 담은 최신 폴더블 영상을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의 랜드마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광고 영상은 갤럭시 언팩이 끝난 오는 8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공개된다. 

최 부사장은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을 언급하며 '보라 퍼플' 색상을 기념하는 제품 출시도 예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발송한 갤럭시 언팩 초대장 이미지에서도 보라색을 사용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갤럭시 언팩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와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중심부에서는 누구나 신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언팩도 열릴 예정이다. 최 부사장은 "온·오프라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행사를 통해,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갤럭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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