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01 14:57
(사진=노제 SNS 캡처)
(사진=노제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댄서 노제의 '갑질 연예인' 이미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잘못된 대처로 논란을 더 키운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노제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투표수 3만8388표 중 5429(15%)표로 1위에 오른 노제는 댄스 크루 웨이비 리더로 Mnet 예능 '스트릿 우머 파이터'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최근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게시물 1건당 3000~5000만원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일부 중소 업체 관계자들은 노제가 계약한 게시물을 업로드 요청 기한이 지나도 SNS에 올리지 않았으며, 수개월이 지난 뒤 올렸지만 얼마 뒤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또 SNS에 중소 업체 아이템은 없고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만 남아있다고 덧붙여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노제는 지난달 12일 "늦게 말을 꺼내게 되어 죄송하다"며 "미성숙한 모습을 보며 실망했을 분들께 죄송하다"고 장문의 자필 사과문을 올렸지만, 분위기는 반전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달 10일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논란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했지만, 해명이나 사과 없이 "우리는 모두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라는 말만 남기고 오열해 논란을 키웠다.

2위는 4287(12%)표로 김가람이 차지했다. 하이브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 데뷔 티저 공개 당시 학폭 논란으로 곤욕을 치룬 김가람은 부적절한 과거 행적과 학폭 관련 증거들이 추가적으로 제보되자 활동을 중단했다.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가람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2005년생인 김가람은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해당 사진에는 김가람의 이름이 적힌 책상에 욕설 낙서가 가득한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 외에도 유희열, 송지아, 함소원, 옥주현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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