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01 16:50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2일)은 열대저압부에서 약화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고온다습한 공기의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2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모레(3일)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1~2일) 수도권, 강원영서, 지리산 부근, 제주도산지 20~70㎜(많은 곳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00㎜ 이상), 그 밖의 전국 5~40㎜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한때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낮 동안에는 비가 그치거나 소강상태인 지역이 많아 기온이 지속적으로 올라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덥겠다. 또한 밤사이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일) 아침 기온은 24~27도, 낮 기온 28~33도, 모레(3일) 아침 기온 23~27도, 낮 기온 30~35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청주 27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청주 32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다.

내일(2일) 새벽까지 남해동부해상에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남해동부안쪽먼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양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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