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02 16:54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3일)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모레(4일)는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3일 오전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 전북남부, 늦은 오후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에는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2일부터 3일 오후 사이)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북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산지 20~60㎜(많은 곳 수도권, 강원영서 80㎜ 이상), 그 밖의 전국 5~30㎜다.

또 3일 낮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 모레(4일)는 강원영서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예상 강수량은 (3일 낮~저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북내륙, 경북권내륙 5~40㎜, (4일 오후) 강원영서 5~20㎜다.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3일)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 30~35도, 모레(4일) 아침 기온 23~27도, 낮 기온 30~35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청주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청주 33도 ▲대구 35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다.

내일(3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고, 해안가에 가까운 교량과 도로 주변, 섬 지역,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에는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후까지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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