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03 15:29
(사진제공=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사진제공=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일과 사랑에서 새로운 변환점을 맞는다.

3일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 측은 우영우(박은빈 분)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출근길 깜짝 만남을 공개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이들의 변화가 기대되는 가운데, 도박장을 찾은 우영우의 긴장 가득한 모습도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우영우는 장애가 있으면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준호는 현실의 벽을 뛰어넘기로 다짐했다. 그의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고 해도 내가 사랑이라고 하면 사랑이에요"라는 확신에 찬 고백과 우영우의 용기 있는 입맞춤은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게 했다.

공개된 사진 속 '고래커플' 우영우와 이준호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기류가 설렘을 자아낸다. 우영우는 한바다 로비에서 출근 전인 이준호를 기다린다. 태어나 처음 사랑에 빠진 그의 '준호바라기(?)' 모습과 출근길 뜻밖의 만남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하는 이준호의 미소가 아름답다. 특히 예고편에서 "자꾸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인간은 처음이라서 너무 이상합니다"라는 우영우의 고백도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본업 모드에 돌입한 우영우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어두운 조명이 드리워진 도박장에 경계 태세로 들어선 그와 누군가에게 간곡한 부탁을 청하는 의뢰인은 새로운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3일 방송되는 11회에서 우영우는 도박 자금으로 구입한 로또 1등 당첨금을 둘러싼 당첨금 분배 소송을 맡는다. 어떤 수를 써서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려는 의뢰인과 달리, 어떤 수도 통하지 않는 원칙주의자 변호사 우영우의 반전 활약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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