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03 17:10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4일)은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전라권과 경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3일부터 4일 아침 사이)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북, 전라권, 경상권 5~30㎜, (4일) 강원영동, 충남권 5㎜ 내외다.

또한 4일 오전(09~12시)부터 늦은 오후(15~18시) 사이에, 5일 오전(09~12시)부터 밤(18~24시)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오겠다.

특히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강이나 하천,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어 휴가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4일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전국(경상권동해안 제외) 5~40㎜, (5일 오전부터 밤 사이) 전국(강원영동, 제주도 제외) 5~60㎜다.

내일 아침 사이 대부분 비가 그치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겠다. 또한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전라권내륙과 경상권, 제주도 35도 이상)으로 매우 덥겠고, 밤사이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4일)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 30~37도, 모레(5일) 아침 기온 23~27도, 낮 기온 30~37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청주 34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자외선 지수 '한때나쁨~매우나쁨', 오존 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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