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8.03 18:13
3일 박두선(왼쪽 두 번째)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정상헌 노조 지회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작업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생수와 아이스크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안전 작업하며 공정 만회를 위해 노력해 주세요."

3일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정상헌 노조 지회장 등 노사 관계자들은 공정 만회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얼린 생수와 빙과류를 나누며 격려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23일부터 2주간 여름휴가 기간이다. 

그러나 하청지회 파업 등의 여파로 지연된 공정 만회를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대우조선해양 직원과 사내 협력사 직원 80% 이상이 출근해 작업을 이어왔다. 휴가 2주차인 이날도 지연된 공정 만회를 위해 3000여명이 직원이 출근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도 박두선 사장과 정상헌 노조 지회장은 야간 작업자들을 방문, 수박을 전달하는 등 격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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