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2.08.05 13:49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5일 새솔동에 AI자원회수기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AI자원회수기기는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참여하는 주민에게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AI기술로 깨끗한 캔과 페트병만을 골라 받을 수 있으며, 오염되거나 유리나 종이 등 다른 종류의 자원은 기기 내로 투입이 불가하다.
사용방법은 기기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고 깨끗한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된다.
투입된 자원 한 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2000포인트 이상을 적립하면 수퍼빈 홈페이지나 수퍼빈 앱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AI자원회수기기는 새솔동 가온공원, 수노을공원, 해오름공원, 새솔동행정복지센터, 이음도서관, 비봉체육공원 등 총 9개소에서 만날 수 있다.
◆동탄 반도체설계교육센터 개소
K-반도체의 핵심 인력을 길러낼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가 4일 화성시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화성시가 카이스트,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KAIST-화성 사이언스 허브’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첫 사업으로 교육센터를 연 것이다.
교육센터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시에 기부한 공공기여 공간으로 백화점 지하 3층 1870㎡ 공간에 들어선 ‘KAIS-화성 사이언스 허브’에 조성됐다.
또한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 양성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 11억 8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최대 7년간 국비지원이 예정됐다.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원 운영
화성시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일‘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점검원’을 위촉하고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민간점검원은 총 21명으로 4년 연속 경기도 내 최다 인원이다.
민간점검원은 앞으로 오는 12월30일까지 2인 1조로 나눠 전기차를 타고 ▲대기오염 배출 사업장 점검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지원 ▲폐기물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단속 ▲기타 환경오염 행위 감시 및 순찰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요 미세먼지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조업시간 단축여부,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성로컬푸드 서포터즈' 발대식
화성시는 지난 4일 청년외식창업 커뮤니티공간에서 ‘제1기 화성 로컬푸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화성시와 수원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주최한 발대식에는 로컬푸드 서포터즈 13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과 앞으로의 활동 추진방향 안내 및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13명의 청년 서포터즈는 올 연말까지 매월 화성시 외식분야 및 로컬푸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홍보 콘텐츠 발굴 및 제작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들에게는 매달 활동지원비가 제공되며 오는 12월에는 우수 활동 서포터즈 선발 시상식을 통해 시장상과 더불어 수원여자대학교 총장상 및 최대 100만원 상당의 로컬푸드 마일리지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