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05 17:02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8월 첫 번째 토요일인 내일(6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기온이 33~37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축산 농가에서도 가축이 피해를 입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6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오겠다. 또 7일 새벽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북부,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충청권(충북북부 제외)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6일 전국 5~60㎜, 7일 전국 5~60㎜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최근 많은 비가 내려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높아 야영을 자제하는 등 휴가철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6일) 아침 기온은 24~28도, 낮 기온 31~36도, 모레(7일) 아침 기온 24~28도, 낮 기온 29~35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7도 ▲청주 27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청주 33도 ▲대구 36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