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8월 첫 번째 일요일인 오늘(7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당분간 폭염 특보와 함께 최고기온이 33~37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오늘(7일) 새벽부터 밤사이 수도권, 강원도, 충북 북부와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일부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최근 많은 비가 내려 강이나 하천,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어 야영을 자제하고 휴가철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7일) 아침 기온은 24~28도, 낮 기온 29~35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8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2도 ▲청주 33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한때나쁨',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