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07 18:48
(사진제공=MBN '고딩엄빠')
(사진제공=MBN '고딩엄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10년차 고딩엄마' 겸 '열혈 쓰리잡러'로 화제가 된 윤민채가 아들과의 새로운 근황을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2'에서는 시즌1에 출연했던 윤민채가 스튜디오에 재등장, 박미선·하하·인교진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이날 윤민채는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저희 집에 엄청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 윤민채의 일상이 VCR로 공개되고, 그는 이른 아침부터 캐리어에 짐을 싼 뒤 아들과 차를 타고 먼 길을 떠난다. 고속도로를 달려 무려 5시간 후 도착한 곳은 깊은 산골에 위치한 작은 학교다.

이와 관련 윤민채는 "최근 성현이가 대안학교로 전학을 갔다.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길"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인교진은 "학교 데려다주는 건 알겠는데, 왜 (캐리어에) 옷을 가져가지?"라며 당황한다. 윤성현이 전학간 학교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고 서로를 존중하는 철학을 배우는 기숙사형 대안학교다.

윤민채는 “성현이가 잘 맞지 않는 학교생활에 힘들어 해서, 아들의 행복한 삶에 대해 고민하다가 옮기기로 했다"고 설명한다. 앞서 초등학교 4학년인 성현이는 학교 생활에 부적응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걱정시켰다. 특히 심리상담센터에서 진행된 그림 치료에서 성현이는 안정감이 떨어지고 공격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결과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N 예능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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