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8.08 12:18
현대차가 더 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내놓았다. (사진=손진석 기자)
현대차가 2019년 출시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사진=손진석 기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경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 정차된 2019년식 '아이오닉'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은 전기차 충전기에 연결되어 있었으며, 차량은 전소됐다. 다행이 인명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차량은 현대자동차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한 해치백 전기차 모델이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5'와는 다른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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