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8.09 14:1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SPC그룹이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가 발생한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9일 발표했다.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과 생수 각 3000개씩 총 6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현장에 전달하기로 했다. 구호물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학교, 체육관 등 임시 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수해복구에 나선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나눔과 상생의 철학에 따라 재해재난 발생 시 구호 물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자연재해를 겪은 지역에 긴급 구호품 전달 및 복구지원을 해왔다. 2020년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 대응 현장, 중국 우한 및 이탈리아 교민, 2021년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 2022년 경북 울진 및 삼척 산불 피해 지역 등에도 빵과 생수, 방역물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로 했다"라며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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