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08.09 16:12

안전한 학교 위한 방역 강화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방역 물품 및 인력 지원, 정상등교 및 대면수업 원칙을 골자로 하는 ‘2학기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9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교육부의 ‘2022년 2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와 대학의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반영, 안전한 학교를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

개학 후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를 2개씩 지급할 계획이다.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실시한 1학기 선제 검사와 달리 가정으로 배부해 증상 발현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 방역물품 비축 현황 등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방역인력 4030명을 지원해 학교의 방역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학사 운영은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학교 단위 전면 원격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하고 가급적 대면수업을 하도록 한다. 다만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에는 학교 자체 기준에 따라 학급 또는 학년 단위로 탄력적인 학사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확진 학생의 시험 응시는 최대한 지원하고 가정학습은 다른 교외체험학습을 포함해 연간 6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수학여행, 수련활동 등 숙박형 체험학습을 실시할 때에도 실시 24시간 이전 코로나19 음성 확인 후 참가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해 안전한 운영이 되도록 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내 감염 위험 요인의 유입을 적극 차단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온전한 교육 활동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정적인 방역 및 학사운영 체계를 구축해 2학기에도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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