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09 16:36
(사진제공=ENA PLAY, SBS PLUS)
(사진제공=ENA PLAY, SBS PLU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광수를 둘러싼 옥순과 영숙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10일 방송되는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광수를 두고 절정에 달한 옥순과 영숙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두 사람은 광수를 동시에 선택해 피할 수 없는 '2대 1 데이트'에 돌입한다. 영숙에 이어 광수의 차에 올라탄 옥순은 "잘한 거 맞지?"라며 확인을 받고, "상관없어. 어차피 나는 자신 있으니까"라고 말한다.

이후 옥순은 숙소로 돌아와 데이트 준비에 나서고, 방에서 마주친 현숙에게 "예상은 했지만 저 정도로 직진할지는 몰랐다"며 광수에게 올인하는 영숙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어린 친구랑 (2대1 데이트) 나가니까 예쁘게 꾸며야겠다"며 꽃단장을 한다.

영숙 역시 "옷 어떻게 입지?"라며 옥순을 견제한다. 그러다 옆에 있는 순자에게 "아까 차안에서 사탕이 있길래 '사탕 먹을래요?'하고 줬더니, '이거 내가 준 거야'라고 하더라"며 옥순과 있었던 상황을 설명한다. 이어 "어쩌라는 거지? 솔직히 기분 나빴다"고 토로한다.

순자는 "너무 욕하는 것 같나?"라고 걱정하고, 영숙은 "난 욕한 거 맞는데"라고 인정해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를 당황케 한다. 두 사람의 살벌한 기싸움에 이이경은 "너무 재밌다"며 혀를 내두른다.

광수와 데이트를 앞둔 옥순과 영숙의 마음가짐은 엇갈린다. 옥순은 "파이팅 해야지. 을지로 김사랑 언니!"라며 전의를 불태운다. 반면 영숙은 "힘들다"며 눈물을 쏟는다. 

한편 '나는 솔로'는 지난 3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 PLAY·SBS PLUS 합산 수치)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