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8.11 00:4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코웨이가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코웨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9782억원, 1760억원, 13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조9062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3487억원, 당기순이익은 10.7% 증가한 2675억원이다.

2·4분기 코웨이 국내외 고객 총 계정 수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계정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8만 계정 늘어난 944만 계정을 기록했다. 매출 중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573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총 계정 수는 656만 계정을 달성했다.

2·4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54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해외법인 성과를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2747억원, 5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6.1%, 50.0% 증가했다. 코웨이 해외법인 총 계정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288만 계정을 달성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 등을 앞세워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발굴 노력 등을 통해 안정적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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