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손호영이 과거 연애를 소환해 시청자의 관심을 끈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결혼정보회사를 자기 발로 찾아간 손호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손호영은 "태어나서 처음 가는 곳"이라며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가 성혼 전문가를 만난다. 전문가는 본격 상담에 들어가기 전 "프로필이 좋아도 45세부터는 (짝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까다로운 가입 조건을 설몀ㅇ해 손호영에게 좌절을 안긴다. 특히 "연예인은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은 프리랜서"라고 덧붙여 손호영을 더욱 쪼그라들게 만든다.

더욱이 손호영이 "대학교 졸업을 못했다"고 밝히자, 심상찮은 한마디를 던지고, 이에 김준수·박태환·모태범은 "말 심하게 하시네"라며 과몰입한다. 이후 전문가는 "호영씨는 (만남 성사가) 어려운 프로필"이라며 "노래라도 잘하셔서 다행"이라며 알쏭달쏭한 칭찬을 한다.

이후 손호영은 희망 상대 체크리스트 작성에 나선다. 그는 '여성에게 원하는 직업이 무엇인지'라는 항목에 답을 못하고 망설이자, 전문가는 "어떤 직업군을 안 만나보셨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 손호영은 직업란을 훑어가며 살펴보다, '언론인'란에서 멈칫하고 "아나운서도 (언론인에 해당이) 되나요?"라고 묻는다. 전문가는 "아나운서도 사귀어보셨구나"라고 확인하고 이를 들은 스튜디오 전 출연진은 귀를 쫑긋 세운다. 

이외에도 '국대 레슬링 선수' 김현우의 웨딩촬영 작가로 나선 박태환의 하루와 김준수 삼부자의 첫 캠핑, 모태범♥임사랑 커플 및 임사랑 남사친 발레리노와 '더블데이트'에 임한 신봉선의 모습이 펼쳐지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1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