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16 16:00
(사진제공=MBN '고딩엄빠2')
(사진제공=MBN '고딩엄빠2')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중딩엄마' 강효민이 상상 초월 가계도를 공개하며 MC에게 충격을 안긴다.

16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6살에 첫 아이를 출산한 강효민이 대가족 라이프를 공개하는 가운데 첫째 아들 강진석과 자신의 동생 백건율이 열 살 동갑내기임을 알린다.

현재 4남매를 키우고 있는 강효민은 이날 첫째 진석이를 데리고 친정을 방문한다. 친정에 도착하자 진석이는 누군가를 향해 "삼촌"이라며 달려가는데, 그는 강효민의 막냇동생이자 강진석의 삼촌인 백건율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가계도에 박미선은 "삼촌과 조카인데 진짜 동갑이야?"라며 놀라워하고, 하하는 핸드폰 게임을 하며 즐거워하는 삼촌·조카 모습에 "완전 시트콤인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한다.

실제로 강진석은 집에서 세 동생을 돌보며 분유까지 챙기는 의젓한 첫째의 모습을 보이고, 백건율은 핸드폰 게임을 마음대로 해도 혼나지 않는 막내의 특권을 제대로 누린다. 이에 강진석은 삼촌에게 "막내로 사는 건 어떤 기분이야?"라고 부러워하고, 백건율은 "난 놀아도 엄마가 절대로 혼내지 않는다"며 자랑한다. 결국 강진석은 "난 첫째로 살아서 싫은데, 삼촌 나랑 바꿀래?"라며 애처로운 눈빛을 드러낸다.

모두가 함께 식사한 뒤에 친정엄마는 딸에게 "남편과 사이가 좋냐?"며 근황을 묻는다. 이에 강효민은 "밤에는 사이가 좋은데"라며 잠시 망설이고, 친정엄마는 "다섯째 생각은 있고?"라며 은근슬쩍 마음을 떠본다. 할머니와 엄마의 말을 유심히 듣던 강진석은 계속 심각한 표정을 짓고 좌절한다. 박상희 심리상담가는 "진석이 얼굴이 어둡다"며, 첫째가 겪고 있을 심리적 변화에 대해 조언을 건넨다.

'고딩엄빠' 최초인 '중딩엄마' 강효민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가족들의 특별한 일상은 16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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