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17 10:50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남권, 전북,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서울을 포함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권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낮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밤까지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저녁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오겠다. 특히 제주도와 강원영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어 저녁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고,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소나기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30㎜의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지역별 예상 강수량(17일)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내륙, 경북권내륙 5~60㎜다.

낮 기온은 25~31도로 지난 16일(27.6~33.6도)보다 조금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서 체감 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한편 최근 내린 많은 비로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고,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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