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17 17:12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목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늘(17일) 저녁까지, 경북동해안은 늦은 밤까지, 강원영동은 내일(18일) 새벽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17일)은 강원영동(18일 새벽까지) 20~70㎜, 경북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다.

전국이 구름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내일(18일)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지역별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18일)은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 5~40㎜(많은 곳 강원산지 60㎜ 이상)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에서 체감 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8일) 아침 기온은 19~24도, 낮 기온 27~31도, 모레(19일) 아침 기온 20~24도, 낮 기온 27~33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청주 22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청주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오늘(17일) 밤부터 내일(18일) 아침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도 동풍의 영향으로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짙은 안개가 끼겠다. 또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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