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공효진(42)이 10살 연하 가수 케빈오(32)와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17일 "공효진, 케빈오가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려 한다"며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들만 모시고 오는 10월 비공개로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대해 상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지난 3월 배우 현빈·손예진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 공효진과 케빈오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2년여간 교제했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1980년생인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2008년에는 영화 '미쓰 홍당무'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받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2015년 슈퍼스타K7에서 우승했고, 2017년 앨범 'Stardust'로 데뷔했다. 2019년에는 JTBC '슈퍼밴드'에 참가하며 새로운 음악적 역량과 활약을 보였다. 케빈오가 속한 애프터문 팀은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