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18 17:01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19일)은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내일(19일)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비가 시작되겠고, 전라권 내륙은 오후 한때 가끔 비가 오겠다. 특히 비가 내리는 동안은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19일)은 수도권, 강원영서, 서해5도 10~50㎜, 충청권, 경북북부, 강원영동, 전라권내륙, 울릉도·독도 5~20㎜이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에서 체감 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19일) 낮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9일) 아침 기온은 19~24도, 낮 기온 26~32도, 모레(20일) 아침 기온 24~27도, 낮 기온 27~33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청주 22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청주 30도 ▲대구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다.

오늘 밤부터 내일(19일) 아침 사이에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19일) 오후부터 모레(20일) 아침 사이 강원산지 일부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보통~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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