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8.19 17:23
안양시 의사, 간호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폭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지난 16·17일 폭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찾아가 진료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는 의사, 간호사, 공무원으로 진료팀을 구성, 이재민이 많이 발생한 석수 3동 등 6곳의 임시 거주시설을 순회 방문하며 피해 주민들의 건강을 살폈다.

혈압, 당뇨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와 함께 임시 거주시설에서 지내며 아픈 곳은 없는지 등의 상담 활동을 했다. 어르신과 유아 등 노약자의 건강을 세심히 확인하고 악화되지 않도록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며 "조속한 수해 복구에 힘쓰고 특히 이재민들의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보건소는 방문간호사가 호우 피해를 입은 건강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강을 확인한다. 또 이재민 지원 약국을 지정, 의약품이 필요한 이재민에게 제공한다. 임시 거주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스크, 손소독제, 환경 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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