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2.08.20 21:2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0일 오후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0일 오후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0일 전북 경선에서도 압승했다. 

20일 오후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된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전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76.81%, 박용진 후보가 23.19%의 표를 얻었다.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 78.05%, 박용진 후보 21.95%가 됐다.

강훈식 후보의 지난 15일 중도 사퇴에 따라 이날 전북 경선은 이재명 후보와 박용진 후보의 첫 맞대결이 됐다.

최고위원 후보는 정청래 후보가 27.76%(누적 기준)로 1위를 유지했고, 고민정 후보(23.29%)가 뒤를 쫓는 모양새다. 이어 장경태(11.21%), 서영교(11.46%), 박찬대 (10.10%), 윤영찬 (7.60%), 고영인 (3.92%) 송갑석 (4.67%)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북 경선은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 경선 상편이다. 하편은 내일 펼쳐지는 전남·광주 경선이다. 이어 27일 경기·서울 합동연설회 및 28일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가 개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 등 지도부가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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