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8.21 12:43
(자료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만명대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감소했다. 지난달 재유행이 시작된 후 일요일 기준 일일 확진자가 전주 대비 줄어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94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만548명, 해외 유입 사례는 396명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24만331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2만9411명)은 물론, 일주일 전인 지난 14일(11만9546명)과 비교해도 줄었다. 지난달 재유행 이후 주말 및 휴일 변수 없이 일요일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1주일(8월 15일~21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만2056명→8만4103명→18만771명→17만8553명→13만8812명→12만9411명→11만944명이다. 일평균 12만6378명이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6743명, 경기 2만5604명, 인천 5428명 등 수도권에서 4만777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7602명, 경북 6939명, 부산 6832명, 대구 6435명, 인천 5428명, 충남 5186명, 전남 5057명, 전북 4727명, 광주 4032명, 충북 3794명, 대전 3772명, 강원 3030명, 울산 2863명, 제주 1934명, 세종 954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지역사회에서 385명, 검역 단계에서 12명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1명으로 전날(511명)보다 20명 많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59.3%, 43.8%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21.6%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4명으로 전날(84명)보다 20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2만6044명, 누적 치명률은 0.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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