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8.21 12:45
LG전자 모델들이 화이트 상판에 다양한 조작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분리형 디자인(사진 왼쪽)과 상판과 조작부 컬러가 크리스탈 실버로 동일한 일체형 디자인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화이트 상판에 다양한 조작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분리형 디자인(사진 왼쪽)과 상판과 조작부 컬러가 크리스탈 실버로 동일한 일체형 디자인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상판과 조작부 컬러가 크리스탈 실버로 동일한 일체형 디자인과 화이트 상판에 다양한 조작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분리형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제품의 분리형 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우수디자인(GD)상품'에서 제품 분야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고객은 미스트 베이지, 미스트 핑크, 미스트 크림화이트, 미스트 클레이 브라운, 미스트 클레이 민트 등 5개 조작부 컬러 중 하나를 인테리어에 맞춰 고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첫 번째 '업 가전' 라인업이다. LG전자는 향후 LG 씽큐 앱의 업 가전 센터를 통해 고객이 선택한 레시피에 맞춰 화력과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레시피 쿡'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기존 블랙 색상의 쿼드 인버터 인덕션 전기레인지(BEI3MQT, BEI3MPQT, BEI3GQT 모델)를 사용하는 고객도 원할 경우 오브제컬렉션 상판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올해 1월 출시한 쿼드 인버터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성능과 안전성을 그대로 계승했다. 쿼드 인버터 기술은 제품에 전류를 통과시키는 입구 역할을 하는 반도체(IGBT·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를 기존 LG 제품 대비 2개에서 4개로 늘려 가열 성능이 떨어지는 저효율 인덕션 용기를 사용하더라도 음식을 2배 이상 빠르게 조리한다.

이 밖에 ▲코일과 용기 간 거리를 줄여 가열 속도를 향상시킨 2층 코일 구조 ▲과열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코일 설계 등 화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5중 고화력 부스터'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 적용으로 3400와트 초고화력의 국내 3구 플러그타입 인덕션 제품 중 최저 전기료를 구현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일체형 제품 기준으로 ▲상판 온도의 급상승을 감지해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하는 '상판 과열방지 시스템' ▲과열 방지를 위한 풍량을 상황에 따라 조절하는 '변속 쿨링팬' 등 22종의 안전장치시스템을 탑재했다.

신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179만원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집 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신제품 통해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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