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8.22 11:21
여주시 관계자가 아이스박스에 생수를 넣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 관계자가 아이스박스에 생수를 넣고 있다.(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시만들에게 무료로 얼음 생수 나눔행사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시에서 자체 생산하는 '세종어수'를 활용해 폭염과 폭우 속 지친 시민을 위해 폭염 대비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시는 여주시청 앞 홍문사거리, 여주시 터미널 등 여주시민과 여주 방문객 출입이 많은 6개소에 하루 240병(총 4560병)을 아이스박스에 비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시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주요 보행로에는 시민들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올해 추가설치한 10개를 포함, 총 63개의 그늘막을 운영중에 있으며, 본청 및 도서관에 양심양산 200개 추가 비치와 관내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 곳에 선풍기 416개를 배부하는 등 폭염 취약 지역을 세밀히 살피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19일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했다.(사진제공=여주시)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19일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했다.(사진제공=여주시)

한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여주시 산북면 주어리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50명의 의원, 경기도당 국민의힘 관계자 40여명, 여주당협 국민의힘 관계자 40여명 등 총 130여명이 수해복구에 힘을 모았다.

산북면은 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3개마을 292세대가 피해를 입어 수해복구에 많은 자원봉사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들은 주어리 일대 하천변을 중심으로 무너진 토사를 정비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바쁘신 와중에 산북면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참여하여주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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