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23 16:03
블랙핑크 리사, 제니, 지수, 로제.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리사, 제니, 지수, 로제.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핑크 베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24시간 조회수 부문에서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23일(한국시각) 유튜브가 발표한 공식 집계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지난 19일 공개 하루 동안 약 904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블랙핑크의 기존 히트곡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8630만)를 뛰어넘은 성과이자 전 세계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동시 접속자 수(YouTube Premiere)는 총 259만 4962명으로 확인됐다. 이 역시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이다.

앞서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뷰 달성에 성공한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 자리를 4일째 지키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핑크 베놈'이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가 오는 9월 16일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선공개 곡이다. 거문고 등 국악기 연주를 블랙핑크가 그간 선보여 온 특유의 강렬한 비트에 결합해 화제가 됐다. 제목은 그룹명 속 '핑크(Pink)'와 독을 뜻하는 '베놈(Venom)'을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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