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23 16:59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내일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24일)은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23일 오후 현재 기압골이 남부지방에 있어 충청권 남부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4일) 새벽까지 강원영동 중·남부, 오전까지 충청권 남부내륙과 남부지방에 가끔 비가 오겠다. 경남권 해안에는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도 비가 오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23~24일)은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제주도 5~30㎜, 강원영동 중·남부, 충청권 남부내륙, 경북북부 5㎜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전남권·경남권·경북권 남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내일(24일) 전남권, 모레(25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체감 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4일) 아침 기온은 18~25도, 낮 기온 24~30도, 모레(25일) 아침 기온 19~23도, 낮 기온 25~30도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청주 23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청주 26도 ▲대구 26도 ▲전주 28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30도다.

서해남부먼바다에는 내일(24일) 새벽까지 바람이 30~60㎞/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높게 일겠다.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 제주도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나쁨',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0호 태풍 도카게(TOKAGE)는 24일 오전 일본 도쿄 동쪽 약 82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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