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8.25 09:46
25일 마포 에쓰오일 사옥에서 열린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정상훈(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에쓰오일 경영전략본부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홍영근 소방청 기획조정관이 순직소방관 유자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쓰오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에쓰오일(S-OIL)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5일 마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는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한소방관의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7년 동안 약 1469명의 학생들에게 43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수혜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어엿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은 소방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연말 영웅 소방관 표창, 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 전달, 공상 소방관 치료비 지원 등 체계적인 소방관 응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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