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25 10:27
25일 0시 기준 최근 1주간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자료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25일 0시 기준 최근 1주간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자료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명대를 기록했지만,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서며 폭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337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11만3002명·해외유입 사례는 36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총 2270만192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직전 주 지난 18일 17만8574명보다 6만5203명 줄었고, 2주 전인 지난 11일 13만7241명보다 2만3870명 감소했다.

일주일간 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8574명→13만8812명→12만9411명→11만944명→5만9046명→15만258명→13만9339명→11만3371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만7082명 ▲서울 1만7722명 ▲인천 5796명 등 수도권에서만 5만600명이 발생해 신규 확진자의 44.63%를 차지했다.

이 밖에 ▲경남 7982명 ▲부산 7164명 ▲경북 6422명  ▲대구 6307명 ▲충남 5241명 ▲전남 5081명 ▲전북 4533명 ▲광주 4140명 ▲충북 3811명 ▲대전 3661명 ▲강원 3329명 ▲울산 2555명 ▲제주 1634명 ▲세종 944명이다.

25일 0시 기준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자료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25일 0시 기준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 (자료제공=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6458명(23.4%)이며, 18세 이하는 2만1415명(19.0%)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7명 감소한 566명이다. 특히 60세 이상이 496명(87.6%)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5.8%(1845개 중 845개 사용)이다.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492명→511명→531명→551명→487명→573명→56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67만1857명으로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11만8967명(수도권 5만5334명, 비수도권 6만3633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08명으로 24일보다 45명 늘어 지난 4월 29일 136명 이후 118일 만에 가장 많았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02명으로 94.4%를 차지하고 있다. 

80세 이상이 72명(66.67%)이었고, 70대 23명, 60대 7명, 50대 3명, 40대 2명, 10대 이하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332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한편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하는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사망, 중증화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료계는 24일 "스페인 발렌시아대 연구팀이 신체활동과 코로나19 중증화 위험 연관성을 위해 185만316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한 사람이 비활동적인 사람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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