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08.28 16:14

영양군, 28~30일 서울광장서 14회 째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 개최'

영양군은 28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슬로건으로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3년 만에 개최한다.
영양군은 28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슬로건으로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연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28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슬로건으로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3년 만에 개최한다.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은 지난 200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단일 테마인 고추라는 농산물을 갖고 ‘가장 작은 육지섬’인 영양에서 서울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 출발했다.

페스티벌은 올해로 14회 째를 맞아 추석을 앞둔 서울시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도농상생의 한마당축제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군은 K-콘텐츠에 발맞춰 영양고추의 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군은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60여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해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26일엔 ‘KBS 6시 내고향’ 영양군편이 특집으로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청년농부의 열정 코너에서 청년 농부의 고추 수확과 영양고추유통공사 수매과정, 고추기술자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오도창(왼쪽 두 번째) 영양군수가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영양고추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28일 행사 첫날에는 수도권 지상파인 OBS경인TV를 통해 특집으로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을 마련했다.

또한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촉진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에서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영양고추를 제공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사전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서도 변함없이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찾아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영양고추 명품화’ ‘영양고추 세계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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