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8.29 15:1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현장 모습(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정조대왕 능행차 특별관람석 설치 현장 모습(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10월 9일 개최하는 '2022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특별관람석 사전예매를 진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그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선 보인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장안문에서 화성행궁광장 일대 6곳에 특별관람석 '명당'을 준비했다.

명당은 편안한 관람을 위해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관람석 내에서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 등과 관련한 역사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다.

일부 특별관람석 앞에서는 정조대왕이 민심을 살피는 활로였던 격쟁, 장용영의 호위 무술을 볼 수 있는 자객 대적 공방전 등 실록을 바탕으로 재현된다. 군악대, 경기도무용단 식전공연, 연합풍물단의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콘텐츠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6개 장소 총 1060석을 사전예매제로 운영하며, 화성행궁광장(여민각), 전통문화관 앞 등 6개의 명당 구역 중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여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9월 18일까지는 얼리버드(조기예매)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특별관람석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관람할 뿐만 아니라 역사를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명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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