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8.29 15:15
화성시청사 외부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외부 전경(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27일부터 상해 의료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안전 보험’은 상해의료비 보장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상해사고로 인한 사망장례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2019년 첫 도입된 화성시 시민안전보험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국내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해부터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을 통합하고 자전거 사고로 인한 상해사고까지 보장하고 있다.

보장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등록 외국인, 거소 등록 동포를 포함해 화성시민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지원된다.

국내에서 발생한 상해사고 치료비 중 본인부담 의료비를 지원하며, 자기부담금 3만원을 제외하고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보장된다.

보장항목은 ▲자전거 사고 ▲자연재해 ▲등산사고 ▲화재폭발 ▲전기(감전)사고 ▲추락·붕괴 ▲수난(익수, 익사) ▲농기계 사고 등 대부분의 상해사고가 해당된다.

다만 상해사망 장례지원금의 경우 만 15세 미만의 미성년 및 자전거를 포함한 교통사고 등은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금 청구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총 보험금 보장한도 소진 시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

'경기도체육대회' 종합 2위 달성

화성시가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1만 2천여 명이 육상, 수영, 축구, 레슬링 등 총 25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15개 시, 2부는 16개 시·군이 각각 종합우승을 걸고 기량을 겨뤘다.

화성시는 1부에 속해 442명의 선수단이 총 2만8734점을 획득, 종합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모범선수단 3위, 성취상 3위, 최우수선수상에 수영 종목 이근아 선수가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개별 종목으로 남자부 축구, 배구, 여자부 검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ICT생활문화센터, '제2회 융합썸머톤' 개최

화성ICT생활문화센터가 3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지난 28일 ‘제2회 융합썸머톤’대회를 마무리했다.

융합썸머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진 시민을 각 분야 전문가와 매칭해 무박 2일 동안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메이커톤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스마트홈(키친&바스)’을 주제로 13개 팀 총 40명이 참가해 팀 빌딩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거쳐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특히 센터는 국립재활원을 비롯해 나사렛대학교, 한국 복지대,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등 노인, 장애인 분야 현직 전문가들을 초빙하고 특별 강연으로 참여자들에게 제품 개발을 위한 이해와 통찰력을 높이는 시간을 제공했다.

총 10팀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됐으며, 디자인/메이킹 분야에서 UD꿈공장팀이, 기술융합 분야에서 Team White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UD꿈공장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모터제어기술에 음성인식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로 기기에 물건을 올려놓으면 해당 물건의 명칭을 점자로 표시해주는 제품을 선보였으며, Team White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한 조미료통을 제안했다.

이들 수상팀에게는 차후 별도의 심사를 거쳐 화성시 소상공인집적지구공동기반시설과 연계한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과 융합썸머톤 후원 기업인 로얄앤컴퍼니의 제품 개발 및 상품화, 마케팅 채널 연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장애인어울림파크골프대회' 개최

화성시는 지난 27일 동탄 파크골프장에서 ‘제6회 화성시장배 장애인어울림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화성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식 개선 및 화합을 도모하고자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이 함께 출전하는 대회로 마련됐다.

전국 골프 동호인 280여 명이 참가했으며 ▲PGI남녀통합 ▲PGW,PGST1 통합(남) ▲PGW,PGST1 통합(여) ▲PGST2,PGST3 통합(남) ▲PGST2,PGST3 통합(여) ▲OPEN.일반(남) ▲OPEN.일반(여)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우승메달은 박정호(화성시), 송국진(화성시), 정현덕(화성시), 이재현(인천광역시), 김훈이(하남시), 송수현(화성시), 홍경옥(화성시)선수가 차지했다.

'제2회 화성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개최

화성시가족센터는 지난 27일 협성대학교에서 ‘제2회 화성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부모의 언어와 한국어를 함께 구사할 수 있는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의 강점을 개발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이날 대회는 관내 거주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 참가자 총 40명 중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벌였다.

이들은 나의 꿈, 우리 가족이야기, 나의 친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사용해 각 2분씩 발표했다.

대상은 화성반월고등학교 1학년 장완디 학생, 최우수상은 한울초등학교 2학년 김빅토리아 학생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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