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08.29 17:30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도민 건강 끝까지 지킨다

경북도는 29일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을 기념해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29일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을 기념해 비전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9일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을 기념해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이경수 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책임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올해를 ‘함께 그리는 건강한 미래, 함께 이루는 행복한 경북’ 실현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힘차게 출발했다.

행사는 새로운 경북으로의 도약을 위한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에 맞춰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도민의 건강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전선포식과 함께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본부장의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의 운영성과와 전략’ ▲이경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공공·민간 간 협력적 거버넌스’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공공보건의료에서의 도민 참여방안’ 등의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아울러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참여해 공공보건의 미래전략, 경북 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4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공급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설치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지원조직으로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출범을 본격화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지금까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5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이경수 단장을 중심으로 7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비전선포식은 도민의 건강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자 도민 인식의 반영”이라며 “다양한 관계기관들의 협력 인프라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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