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2.08.30 18:26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800만원대로 소폭 상승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후 5시 11분 현재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06% 오른 280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99% 상승한 280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02% 상승한 2만486.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 4.24% 하락한 수준이다.

전날 2만달러선 아래로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4.91% 오른 217만9000원에, 업비트에는 2.59% 뛴 218만2000원에 각각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9.52% 급등한 1590.9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1.08% 하락한 수준이다.

업비트에서 리플은 1.42% 상승한 456.2원에, 이더리움클래식은 3.96% 뛴 4만647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에이다는 1.90% 오른 623.5원에, 솔라나는 3.02% 뛴 4만4990원에, 이오스는 1.24% 상승한 2046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가상자산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유튜데이에 따르면 데이비드 캘리 JP모건 글로벌 수석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투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캘리는 지속적이고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장이 디지털 자산에 더 큰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24'(극심한 공포)보다 3포인트 상승한 '27'(공포)로 나타났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다만 지난달 '39'(공포) 보다는 12포인트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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