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31 10:28
(사진제공=MBN)
(사진제공=MBN)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연수부터 최지우까지 여배우들의 리얼한 유연성 대결 현장이 펼쳐진다.

9월 1일 방송되는 MBN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메인 MC이자 여행 가이드인 신애라·박하선과 윤유선, 오연수, 최지우, 이경민 원장의 강원도 동해 여행기 2탄이 이어진다.

여행 첫날 밤 바쁜 일정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한 여행단은 그대로 이불에 드러눕는다. 이어 신애라와 이경민은 주방에서 간식을 챙겨와 파티를 연다. 오연수는 "졸리다면서 그걸 왜 먹어"라며 이경민을 말리며 애정 어린 잔소리를 퍼붓는다. 이와 관련 오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모임에서 (경민) 언니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계속 같이 다니고 보려면 모두 건강해야 하는데, 언니가 건강에 안 좋은 것만 하니까 제가 잔소리를 담당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낸다.

잠시 후 오연수는 간식 타임이 2차까지 이어지자 일어나서 요가를 시작한다. 그의 솔선수범 스트레칭 모습에 신애라는 "얘 또 운동한다"며 먹던 간식을 멈춘다. 이에 최지우도 "나도 할 수 있어"라며 몸을 폴더처럼 접어 발레로 다져진 유연성을 인증한다. 나아가 180도 공중 발차기까지 도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신애라는 "다들 엄청 유연하다"며 "난 몇 년 동안 (운동을) 안 했더니 (스트레칭이) 안된다"고 약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금세 일어나 허리를 굽히더니 손끝을 바닥에 닿게 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박하선 역시 요가 고수다운 놀라운 유연성을 보여준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들이 뭉쳐 순도 100% 리얼 무계획 여행기를 보여주는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