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8.31 11:41
(사진=JTBC '두 번째 세계' 캡처)
(사진=JTBC '두 번째 세계'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AOA 출신 가수 신지민(지민)이 팀내 논란 이후 2년만에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신지민은 30일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에 출연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신지민은 보컬 대결에 앞서 본업으로 돌아가 랩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초 SNS를 통해 'Suddenly (써든리)'라는 자작곡을 깜짝 발표했던 신지민은 "그날 제 생일이었는데 음악이 너무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할 것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민은 대결에 임하는 포부가 담긴 'VVWD' 무대를 펼쳤다. 검은색 망토를 벗어 던지고 등장한 그는 파워풀한 랩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눈을 감은 채 진심이 담긴 가사들을 전하며 몰입도를 높였고 매력적인 음색과 랩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무대를 마친 신지민은 "너무 오랜만에 봬서 지금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 제 무대 오늘 어떠셨나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그의 복귀를 반겼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신지민은 "'보고 싶었다'는 말을 듣는 순간 너무 감사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두 번째 세계' 캡처)
(사진=JTBC '두 번째 세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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